■ 화상연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화상연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北 미사일, 떨어지는 척 다시 위로"...우리 軍 요격 시스템 '비상'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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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화상연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 측의 주장대로 만약에 1000km를 날아갔다면 우리 군 당국이 지금 탐지에 실패를 한 거잖아요. 그러면 조금 심각한 부분 아닙니까?

◆김동엽> 제가 굳이 그걸 실패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어쨌든 이 극초음속 활공체, 극초음속 미사일이 갖고 있는 것이 마치 떨어지는 것같이 하다가 통상적으로 거리의 한 20% 정도, 주로 중장거리에서 쓰죠. 단거리에는 쓸 이유가 없기 때문에 중장거리 끝부분의 20% 내외 거리를 활공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마치 떨어지는 것같이 하는 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탄도미사일이 방어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어느 쪽으로 날아오는지, 어떻게 날아오는지를 예측해야 방어가 가능합니다. 미사일 디펜스가 가능한데 이것이 마치 떨어지는 척하다가 다시 멀리 날아가는 방식이고 또 속도라든가 방향이라든가 고도라든가 이런 것이 변하기 때문에 이런 것이 정확하게 우리가 끝까지 추적을 할 능력이 없다고 한다면 전국적으로 놓고 본다면 미사일을 방어하는 데 대단히 제한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앵커> 지금 미사일의 변칙 기동으로 우리 군의 요격을 피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마련했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변칙기동은 어떤 겁니까?

◆김동엽> 그러니까 미사일의 마지막 부분이죠. 우리가 통상적으로 종말 단계라고 하는데요. 이 종말 단계에 상하 또는 좌우로 기동을 하는 겁니다. 물론 우리가 말하는 순항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뒤쪽 엔진에 파워가 있기 때문에 비행기같이 날아갈 수 있지만 이 탄도미사일 같은 경우에는 통상 시작해서 얼마 정도만 뒤에 에너지가 남아 있고 나머지는 올라가는 에너지의 운동에너지로 자유낙하를 하는 거거든요. 타원형 운동을 하는 거죠.

그런데 이것 같은 경우에는 단순히 타원형 운동을 해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떨어지는 척하다가 다시 위로 행글라이더같이 올라가는 이런 것들이 단순히 상하기동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기동할 수 있는, 상하좌우의 변칙 기동을 일부 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이 단순히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북도 이번에 밝혔지만 자신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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