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청두
아기판다 '푸바오'를 태운 비행기가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검역관 등 중국 측 관계자들이 먼저 비행기 트랩을 내려오고, 이어서 '푸바오'를 실은 투명 운반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색다른 환경이 어색한 듯 '푸바오'는 연신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살짝 긴장한 모습도 보였지만, 귀여운 표정은 여전합니다.
푸바오의 도착을 바라보는 중국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중국 중앙TV인 CCTV는 "푸바오는 중국 워룽중화 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 격리 검역 구역에 우선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환영 인사와 함께 그동안 푸바오를 돌봐준 우리측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우리는 푸바오의 중국 귀환을 환영합니다. 한국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잘 돌봐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검역과 격리를 마친 푸바오가 어디에서 살 것인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CCTV는 워룽 선수핑기지, 허타오핑기지, 두장엔 기지, 야안 기지 등 네 곳 가운데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중국의 주요 매체들은 푸바오 배웅 행사가 열린 한국 에버랜드에 취재진을 파견해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푸바오의 한국 출발과 중국 도착 소식은 다소 소원해진 양국 관계와는 별개로 두 나라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YTN 현덕수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자막뉴스 | 주시원
#YTN자막뉴스 #푸바오중국 #중국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40410352722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