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본인 이재명 대표는 품격 있게 마지막까지 선거를 치르겠다. 조기연 변호사님. 졸렬, 저열이라는 단어를 이재명 대표가 꺼냈는데. 저희가 몇 차례 전해드린 바 있었습니다만 이재명 대표 스스로 생각할 때는 현장에서 신사협정 비슷하게 예의와 매너를 갖추고 예를 들면 이재명 대표나 혹은 민주당 유세차가 와서 지원유세하면 비켜주거나 조용히 해주는 그런 것이 안 지켜졌다. 기본 에티켓 문제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겁니까? 저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해요?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죠. 통상 과거 선거에서 볼 수 없는 사례가 여러 차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유세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는데요. 인천 계양을 선거에서 보면 원희룡 후보 유세차가 이미 자리를 잡고 유세를 하고 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유세차 주변을 계속 돌면서 큰 소리로 유세를 합니다. 명백하게 선거 유세를 방해하려는 의도를 갖고 또 한 편으로는 이재명과 원희룡의 구도를 계기를 통해서 언론에 부각 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있어 보였고요. 부산에서도 가니까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지지자들을 끌고 유세장에 나타나서 구호를 외치고 유세를 방해하는 행위를 했습니다. (물론 지금 소속은 무소속입니다.) 그런 사례들이 반복되니까 유세장에서 우발적으로 충돌이 생기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명백하게 여권에 있는 후보들이 이재명 대표를 타깃으로 해서 적어도 유권자들이 봤을 때 눈살을 찌푸리는 행위로 비치더라도 이것이 선거 전략상 유효하다거나 행동을 하고 있다, 이런 표현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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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