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서 승객 소지 보조배터리 연기…소화 조치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여객기의 한 승객이 기내에 휴대한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후속 비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40분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 여객기 내 승객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감지돼 소화 조치한 뒤 예정대로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보조배터리는 항공 위험물로 분류돼 위탁하지 않고 승객이 기내에 소지한 채 탑승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항공기 안전 점검 등이 진행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후속편 운항은 2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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