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역대 최고 투표율…22대 총선 판세는?

연합뉴스TV 2024-04-10

Views 3

[뉴스특보] 역대 최고 투표율…22대 총선 판세는?


이 시각 경합 지역에서는 피 말리는 개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32년 만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제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이 시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일단 앞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범야권으론 200석 가까이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출구 조사를 토대로 봤을 때, 4.10 총선의 여야 승패 요인, 뭐라고 보시나요?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잠정 집계가 됐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을 70% 가까이 예상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32년만의 최고치를 보인 이번 총선 투표율,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했는데요. 결과를 봤을 때, 민주당의 지지층이 더 많이 결집했다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중도층의 표심이 민주당을 지지했다고 봐야할까요?

세종이 70.2%로 가장 높고, 제주가 62.2%로 가장 낮았는데요. 세종 다음으로 서울이 69.3%로 평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투표율이 높았다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호남에 비해 대구경북의 투표율이 낮았습니다. 영호남의 투표율이 극명하게 갈린 이유는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사전투표의 45%가 5060 세대였다고 하는데요. 반면에 30대가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5060이 사전투표에 가장 많이 참여한 이유, 어떻게 분석하시나요?

아직까지 정확한 개표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투표용지를 일일이 손으로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됐기 때문인데요. 30년만에 수검표 개표작업을 재도입한 이유가 선거 결과의 시비 논란 소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인데, 한편으로는 과연 수검표가 효율적인가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수검표 절차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비례대표의 경우는 투표용지가 길이가 51.7cm나 되는 바람에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어 100% 수검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요. 비례대표 결과는 오전 5~6시나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 수검표로 인한 문제는 없을까요?

22대 총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1%p대 차이로 치열한 접전을 보이는 지역이 전국 12곳으로 나타났는데요. 두 분이 보실 때,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거나, 또는 눈에 띄는 지역구가 있으신가요?

서울에서는 한강벨트가 특히 관심이고, 그 중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6번이나 찾은 '동작을' 결과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이곳의 투표율이 72.2%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이곳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배경엔 뭐가 있다고 보십니까?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선 현역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와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곳의 승부 결과도 상징성이 있을까요?

경기 성남 분당의 경우도 갑을 모두 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가운데 경합 중인데요. 분당갑엔 대권 잠룡 안철수 후보가, 분당을은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지낸 김은혜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 약간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막말 논란으로 선거운동 기간 내내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김준혁 경기 수원시정 민주당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의 대결도 눈여겨볼 대목인데요?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경북과 부울경에서도 경합 지역이 많아 최종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21대 국회에서 18곳 중 15곳이 여당 의석이었던 만큼 여당 내부에서는 부산 의석을 더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거든요? 부산의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수영구에서는 장예찬 무소속 후보가 완주 의지를 보이면서 당초 민주당이 어부지리로 당선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으나,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53.1%,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35.2%, 장예찬 무소속 후보 11.7%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곳은 오히려 보수층이 집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

총 28개 의석이 걸린 충청권 역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곳은 단 1곳인데요. 다만 경합 지역이 9곳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충청민심이 이번에도 민주당으로 기운 이유, 뭐라고 보세요?

충북의 경우,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4석씩 균형을 맞추고 있었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구조사에서 4곳이 민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됐고 나머지 4곳은 모두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충북지역의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제3지대 정당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조국혁신당의 열풍이 과연 총선 결과로까지 이어질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는데요. 출구조사 결과, 조국혁신당이 12~14석을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출구조사대로라면 조국혁신당이 10석 이상으로 원내 제3당이 되는 건데, 결과 예측하셨습니까?

반면 원내 제3당이었던 녹색정의당을 비롯해 원내 유의미한 의석수를 확보하는데 사활을 걸었던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은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개혁신당은 화성을에서 초접전을 보이고 있는 이준석 후보를 제외하고 당초 기대했던 성적에 훨씬 못 미치는 분위깁니다. 개혁신당의 실패 요인은 뭐라고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