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2551명…10년 만에 절반으로
지난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00명대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2,551명으로 전년 2,735명보다 6.7% 감소한 역대 최저치였습니다.
5,092명이 사망한 2013년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경찰은 역대 가장 빠른 반감기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1만 3천여명에 달했던 1991년에 대비해선 81% 감소한 규모인데, 이로써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80% 이상 감소한 9개국에 포함됐습니다.
나경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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