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섬에서 폭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9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13일 밤 남술라웨시주 타나 토라자군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2개 마을이 쓸려 내려갔고 산에서 밀려 내려온 진흙과 바위 등이 집들을 덮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마칼레 마을에서 15명, 남마칼레 마을에서 4명이 각각 숨졌습니다.
또 산사태 잔해에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2명을 찾고 있지만, 통신선이 끊어지고 악천후와 불안정한 토양때문에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기 끝자락을 지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전에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우기 막바지 많은 비가 더 내리면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수마트라섬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30명이 숨졌고 지금도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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