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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복 공격 고심…미 "사전 통보 없었다"

연합뉴스TV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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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복 공격 고심…미 "사전 통보 없었다"

[앵커]

중동의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확전의 열쇠를 쥔 이스라엘은 신중한 모습입니다.

미국은 긴장 완화를 원한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우회적인 회유와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큰 관심은 과연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설지, 만일 그렇다면 언제 어떤 수위로 이란을 공격할지로 모아집니다.

이스라엘의 행동에 따라 확전 여부가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런 궁금증에 답이 될 수도 있는 이스라엘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내부에선 강경한 목소리가 주를 이루지만, 국제사회의 우려가 대응 방식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이르면 현지시간 15일 이스라엘이 반격에 나설 거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는데요.

현지시간이 16일 새벽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이스라엘이 고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미국 분위기도 살펴보죠.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기 전에 미국에 알렸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미국이 부인했다고요?

[기자]

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튀르키예를 통해 이번 작전 계획을 통보했고, 이를 튀르키예가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었죠.

백악관은 이런 사전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손사래 쳤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의 얘기 들어보시죠.

"이스라엘이 방어를 준비하고 피해를 줄이도록 이란이 공습을 사전에 통보했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입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이란의 폭격을 미국이 암묵적으로 승인했다는 일부 비판이 나오자 미국 정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역시도 미국과의 사전 조율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이란과 전쟁을 원하지 않고 중동의 긴장이 완화되기를 바란다는 기존 입장을 오늘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강조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말입니다.

"역내 상대국들과 긴밀히 소통해왔고 앞으로 몇시간 며칠 동안 계속 소통할 겁니다. 우리는 긴장 고조를 원치 않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 성과를 강조하며 의회에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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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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