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 교각 위 소동…5시간 만에 현행범 체포
오늘(17일) 오전 5시 50분쯤 50대 남성 A씨가 한강대교 아치 철골 구조물 위에 올라가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한 뒤 5시간여 만에 크레인을 타고 내려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67명과 차량 16대를 동원했고, 한강 수난구조대도 대기했습니다.
이 소동으로 한강대교 노량진 방면 2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한때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올림픽대로 난간에서도 3시간여 동안 시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옥외광고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문승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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