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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강달러 일시적"…금리 인하 지연 우려

연합뉴스TV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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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강달러 일시적"…금리 인하 지연 우려

[앵커]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면서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 효과를 내는 분위기입니다.

중동 사태에 미국이 긴축 장기화 의지를 드러내며, 우리나라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점치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근 환율 변동성과 관련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환율이 시장 기초체력에 의해 용인될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습니다. 변동성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개입 자원과 수단을 갖고 있습니다."

이 총재는 현재 미국 통화 정책과 중동 긴장,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번 강달러 현상은 "일시적일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미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달러 가치가 치솟았던 2022년과 달리, 최근 달러 강세는 미 금리 인하 시점 연기에 기인한다는 겁니다.

"(지금의 강달러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는 데 따른 겁니다. 시장이 미국의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면 신흥국 통화에 대한 압력도 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불안한 중동 정세에 국제유가 상승이 세계 물가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가 압력이 완화될 때까지 필요한 만큼 긴축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입장이 '고금리 장기화' 여지를 열어놓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더 확전된다면 추가적인 강달러가 올 수 있어요. 그런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고물가, 고금리 피로감에 더해 고유가,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올 7~8월로 예상됐던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도 불확실성이 더 커진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mail protected])

#환율 #한국은행 #이창용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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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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