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윤대통령-이재명 대표 영수회담 성사…내주 용산 회동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다음주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 계기로 협치의 물꼬를 트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이 어제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그 제안에 이재명 대표도 되도록 빨리 만나자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었던 만큼 이번 영수회담 제안은 전격적이었어요?
총리 인선 등 현안이나, 만남의 의제 등 구체적인 얘기는 오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재명 대표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 지급 등 민생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의제는 뭐가 될까요?
지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투톱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접촉을 계기로 국무총리 인선 시기나 절차가 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만에 11%p 급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2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 오른 68%로 집계됐는데요. 여론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여당의 총선 참패 뒤 거대 야당과 협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먼저 이재명 대표에게 손을 내민 상황인데요. 영수회담 제의가 여론 흐름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 낙선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선 쓴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영남 지도부가 총선 참패 원인이라는 지적부터, 당정관계 재정립과 혁신형 비대위 출범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비대위를 어떤 성격과 형태로 꾸려야 한다고 보세요?
전당대회 '룰'부터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당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에서 여럿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집단지도체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요. 필요성은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을 제외한 야권 모든 정당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조국혁신당에 개혁신당까지 모두 뭉쳐 채 상병 특검을 처리하자며 정부 여당을 압박한 건데, 22대 국회 예고편이라는 관전평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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