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새벽 부산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쉬는 날을 맞아 산을 찾은 등산객 2명이 추락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주말·휴일 사건·사고,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좁은 골목 사이 불길이 무서운 기세로 뿜어져 나옵니다.
부산 사직동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건 새벽 0시 반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경기 오산에 있는 농막용 컨테이너에서도 불이 나 홀로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안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 위에 소방헬기가 떠 있고 등산객이 들것에 실려 위로 올라갑니다.
낮 12시 반쯤 경기 수리산 수암봉 정상 주변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김포에선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다치게 하고 달아난 50대 여성이 붙잡혔고,
안성에서는 40대 태국인 근로자가 자원순환시설 분쇄기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안홍현
YTN 김승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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