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가 넉 달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인 3월 생산자물가지수가 2월보다 0.2% 높은 122.4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 0.1%와 올해 1월 0.5%, 지난 2월 0.3%에 이어 넉 달째 상승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3월보다는 1.6%나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한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폭을 보면 농림수산품이 1.3%나 올랐습니다.
특히 배추는 36% 급등했고, 김이 19.8%, 양파가 18.9%, 돼지고기가 11.9% 순으로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한은은 김 가격 상승에 대해 수출 물량이 많이 늘면서 국내 공급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 산업용 도시가스가 2.6%, 공산품도 0.3% 올랐습니다.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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