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여진 앵커
■ 출연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수출과 건설 투자, 민간 소비가 모두 호조를 보이며 1.3%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애초 시장 전망치를 2배 이상 웃도는 강한 성장세입니다. 다만 중동 사태로 유가와 환율, 물가 등 불확실성이 커져 앞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김병환 1차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자기소개해 주십시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김병환입니다.
지금 시장 전망치의 2배를 웃돌았습니다. 그야말로 서프라이즈였습니까? 아니면 예견을 좀 하셨습니까?
[김병환]
1.3%라는 숫자는 정부로서도 약간 놀라운 숫자였습니다. 시장에서는 보통 0.5 내지 0.6% 정도 예상을 했고요. 정부도 그런 식으로 전망을 했습니다마는 이번에 나온 숫자는 그것의 2배 수준의 숫자이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저희들은 그렇게 평가하고 있고. 우리 경제의 성장 경로에 있어서 좀 선명한 파란불이 들어왔다. 그렇게 평가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다, 이런 말도 있더라고요. 그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김병환]
총 숫자로 봤을 때 아까 말씀드린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요. 그 내용면에서 보면 정부 재정보다는 민간 중심으로 성장을 했다는 점과 그리고 내수와 수출이 균형되게 성장을 했다 하는 부분이 모범적인 교과서적인 성장의 모습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 이유고요. 그 숫자를 말씀드리면 1.3% 성장 중에 민간 부분이 1.3%입니다. 거의 민간이 주도해서 성장한 결과고요. 그리고 내수와 수출의 비중을 보면 내수가 0.7 그리고 수출이 0.6인 모양이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수준. 그래서 우리가 보통 성장의 내용 구성에 있어서 민간 중심의 내수와 수출이 균형된 성장이다. 그렇게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4분기가 워낙 부진이어서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이런 시각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병환]
지난 4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있습니다마는 1.3% 숫자는 2년 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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