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아직까지는 현역 의원입니다. 이번에 총선에서 불출마를 했기 때문에 더 이상 국회의원을 하는 것은 물이 건너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21대 국회의원 임기들이 조금 남아 있으니까 아직까지는 현직 의원이에요. 그런데 이 의원이 오랜만에 라디오 방송에 출연을 해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누구야? 누구야? 궁금하십니까? 직접 확인해 보시죠. 맞습니다. 김남국 의원입니다, 김남국 의원. 지금 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연합인데 아마 조만간에 이제 합당 절차가 마무리가 되면 며칠 정도 지나면 김남국 의원의 저 타이틀은 바뀔 것 같아요. 어떻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렇게요. 그런데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내가 의도치 않게 코인 문제 때 마녀사냥을 당해서 탈당을 이 표현이 참 묘합니다. 탈당했잖아요, 그 당시에 민주당을.
그런데 내가 탈당을 당한 거예요. 사실은 탈당할 마음이 없었는데 주변의 어떤 그런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탈당을 했습니다. 탈당을 당했어요.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모든 의혹들이 다 해소가 됐으니 제가 더불어민주당 품에 다시금 안기는 것이 무엇이 문제인데요? 이런 취지로 오늘 인터뷰에서 주장을 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오늘 오랜만에 라디오 인터뷰에 나왔다고 했으니 목소리 하나를 더 준비했습니다. 이어서 한 번 들어보시죠. 어떻습니까? 비교적 길게 김남국 의원의 목소리를 두 포인트를 듣고 왔는데. 송영훈 변호사께 마이크를 넘길까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남국 의원이 그래도 변호사인데요, 저런 표현을 함부로 해도 되나 싶습니다. 탈당을 강요당했다고 하는데 누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하여금 탈당계를 쓰도록 강제할 수 있습니까? 누가 팔 비틀어서 도장이라도 찍었다는 겁니까?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요. 그다음에 의혹이 해소되었다. 그리고 의혹의 기초 사실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을 하는데. 김남국 의원 코인 한 것 그동안 다 나왔잖아요.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도 심지어 코인을 했다고 나왔고. 그리고 3년간 1118억 원이나 거래를 했다는 것도 다 나왔고. 본인이 그렇게 막대한 규모의 가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가상 자산 과세를 유예하는 법안을 함께 발의한 것도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저기에 의혹이 해소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 이해할 수 없고. 저런 꼼수 복당이야말로 네 글자로 하면 우회상장이죠. 김남국 의원의 우회상장은 국민의힘과는 굉장히 대조적인 부분입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2022년에 강용석 전 의원의 복당을 불허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당시에 12년 전에 아나운서 발언으로 제명이 됐던 강용석 전 의원을 12년이 지났는데도 복당을 허용하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지금 저렇게 합당이라고 하는 우회적인 방식을 통해서 마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김남국 의원을 복당시키고 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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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