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에 대해 대통령실은 야당과 협치의 첫 발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담이 끝난 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열고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않았지만 대승적으로 인식을 같이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홍보수석은 특히 의료개혁과 의대 증원의 필요성에 대해선 민주당도 협력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민생지원금과 이태원참사특별법 등 현안에 대해서는 일부 이견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측은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윤 대통령은 여야정 협의체를 언급했고 이 대표는 국회를 먼저 활용하자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야당과의 소통·협치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평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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