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주차위반 스티커 떼라"…아파트 주차장 가로막은 입주민 外
▶ "주차위반 스티커 떼라"…아파트 주차장 가로막아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은 차량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입주민 A씨는 어제(29일) 아침 5시부터 아파트 단지 후문 주차장 차단기 앞에 주차를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주변 정체로 다른 입주민들과 실랑이가 벌어졌고, A씨는 약 6시간 만에 차량을 옮겼는데요.
해당 아파트는 A씨가 차량을 지정된 주차 구역에 주차하지 않자 차에 경고장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지난 한 달간 경고 스티커가 10개 붙을 동안 관리사무소에서 전화 한 통 주지 않아 항의성 주차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대 수문장' 김승규, '골때녀' 김진경과 결혼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모델 겸 배우 김진경이 결혼에 골인합니다.
어제(29일) 김진경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고 밝혔는데요.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의 취미로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2012년 모델로 데뷔한 김진경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고, 현재 SBS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고정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2006년 울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승규는 2014년, 2018년, 2022년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된 '국대 수문장'으로, 2022년부터 사우디 리그의 알샤바브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암투병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전 대통령이 암 투병 소식을 알렸습니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건강검진에서 식도암 진단을 받았다"며 "전에도 제 인생에서 저승사자가 한 번 이상 침대 주위에 있었지만, 이번엔 큰 낫을 준비해 온 것 같다"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할 수 있는 한 내 사고 방식에 충실하게 전투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재임 기간 우루과이 경제 발전과 빈곤 감소 등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 무히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월급 대부분을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거나, 1987년형 하늘색 폴크스바겐 비틀을 타고 다니는 검소한 모습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우루과이 국내를 포함해 국제사회에서는 무히카 대통령의 쾌유를 바라는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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