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장남 "부친 회고록의 5·18 관련 내용, 수정 고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이 담긴 부친의 회고록을 일부 수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노 원장은 오늘(2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부친의 회고록이 오래전에 절판돼 개정판을 낼 생각"이라며 "개정판에 광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2011년 펴낸 회고록에서 '80년 광주 사태의 진범은 유언비어였다'고 적어 비판받았습니다.
김경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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