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에 이어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도 비와 함께 서늘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비는 내일(7일)까지 이어지는데, 출근길 짙은 안개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급 비바람이 쏟아진 어린이날 연휴.
1시간에 70mm 이상이 쏟아진 제주 산간의 사흘 치 누적 강수량은 980mm로 집계됐습니다.
호우와 강풍, 산사태 특보까지 발령된 어린이날 만큼은 아니지만, 연휴 마지막 날에도 비구름은 쉽게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부산과 경남 거제에 5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등 대부분 지방에서 5∼20mm 수준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온마저 서늘해, 서울의 일 최고 기온이 15.7도로 평년보다 7도 정도 낮았고, 대전 16.3도, 전주 17.7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연휴 내내 따라다니던 비는 내일(7일) 출근길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에 5∼20mm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는데, 수도권은 오후에, 강원 영동과 충청에는 밤이 돼야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황지영 / 기상청 기상 예보관 : 내일(7일)은 다시 서해북부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전에는 중부 서해안에서 유입되는 바다 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 밑으로 떨어져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4∼5도 낮은 18도, 대관령은 오늘보다 6도 낮은 8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어버이날인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다시 일교차가 큰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정치윤
YTN 장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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