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평가는…이철규 의원에게 듣는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소회와 향후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새 원내대표가 선출됐는데요.
오늘 이 시간, 이번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하신 이철규 의원 모시고 어제 대통령 기자회견 또 여당 내 현안 등에 대해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윤대통령이 취임한지 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어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있었는데요. 20분간 지난 2년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 보고를 마치고, 1시간 넘게 기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됐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관심을 모았던 질문 중 하나가 해병대원 특검법이었는데요. 어제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일단 수사 결과를 보고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면 자신이 직접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정부로 이송된 이번 특검법에 대해선 거부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일부 수정이 되면 추후 수용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거부권을 행사하게 되면 재표결이 이뤄질텐데 여당의 이탈표 여부에 관심이 쏠리게 될 거거든요. 이탈표는 없을 걸로 보세요?
야당에서는 어제 기자회견에 대해 윤대통령이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야당과 비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제 집권 3년 차에 접어들었는데요. 다음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정국이 계속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들에 대한 입법화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선의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현재 여소야대 정국을 어떻게 평가하시고 또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지난 영수회담으로 협치의 단초를 꿰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어제 회견에서도 윤대통령이 야당과의 소통, 협치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그치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특검법이라든가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이슈들이 많은데요. 여야 협치가 가능할까요? 협치를 위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당내 상황도 여쭤보겠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6월말~7월초로 전망되던 전당대회가 조금 늦춰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는데요. 이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습니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한 의원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전당대회 룰 개정과 관련해서도 의견이 분분한데요. 현재는 당원투표 100% 투표로 선출되는 방식인데,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국민의힘 일각에서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떤 의견이신가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도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철규 의원께선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셨는데 먼저 불출마를 선언하신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의원께서 불출마 결정을 두고, 당초 출마를 권했던 '당내 인사'가 공개석상에서 '총선 참패 책임론'을 거론하며 '출마하면 안 된다' 말했다고 밝힌 적이 있으신데요. 이를 두고 배현진 의원이 자신은 아니었다고 하면서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총선 참패 이후 새롭게 들어선 원내대표의 임무가 막중할텐데요. 특히 원구성 협상부터 거대 야당과의 협상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총선 참패 이후 과제로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한 개선도 지적되고 있는데요. 현재의 당정 관계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만일 개선할 점이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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