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키운다…10조원 넘는 지원프로그램 준비

정부가 10조 원 넘는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소부장·팹리스·제조시설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R&D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원 조달을 위해 산업은행 정책금융이나 재정·민간·정책금융 공동 출자를 통한 펀드 조성 등의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최 부총리는 또 올해 종료 예정인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의 일몰 연장을 위해 국회와 적극 협의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관련 대규모 사업의 예타를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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