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해 피의자 1명 체포

채널A News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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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오늘 사건 사고 소식 관련해서는 백성문 변호사가 도움 말씀을 또 함께 주시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태국 방콕 그리고 파타야라고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십니까? 바로 우리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죠. 그런데 이 파타야에서 최근에 우리 한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시신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들은 같은 한국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 어제저녁 국내에서 검거됐습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피해를 당한 한국인 남성 시신으로 발견된 상태였어요. 그러니까 정말 참혹한 상태였는데 드럼통에 시멘트와 함께 저수지에 수장이 된 상태로 발견이 됐다고요?

[백성문 변호사]
맞습니다. 사실 관계를 처음부터 정리를 해드리면 피해자는 지난달 30일에 태국으로 출국을 했습니다. 3일 새벽 2시에 방콕에서 납치가 됐고요. 그리고 납치범들과 함께 파타야로 이동을 했고. 3일 오후에 파타야 가게에서 저 납치범들이 드럼통을 구매하는 것이 확인이 됐고요. 그리고 4일 오후 9시에 드럼통을 싣고 저수지로 이동하는 것 확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그저께 11일이죠. 저수지에서 시신이 든 드럼통이 발견이 됐는데 너무 참혹했습니다. 일단 10명이 들어야 될 정도로 그 무게가 컸고요, 드럼통이. 그리고 보니까 알몸인 상태로 웅크리고 있었고 손 같은데 지문은 전부 다 훼손이 되어 있었습니다. 왜 알몸이고 왜 지문이 훼손되어 있을까요? 신원 확인을 어렵게 만들려고 한 겁니다. 굉장히 참혹한 상태로 한국 관광객이 시신이 발견이 되어서 마치 최근에 범죄 도시 영화에 모티브가 됐던 떠올리게 하는 아주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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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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