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미사일 요격률 급락…"원조 지연 탓"
미국과 서방의 군사원조 지연으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미사일 요격률이 크게 추락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최근 6개월간 러시아 미사일이 요격된 비율이 46%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이전 6개월간 평균 요격률 73%보다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과 무인기는 45% 증가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이 보유한 대공 미사일은 고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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