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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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를 구성할 여야 지도부가 오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4주년을 맞은 5·18 기념식에 참석한 건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3년 연속 5·18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한편 정부로 이송된 채상병 특검법이 다음 주 중 국회로 되돌아 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21대 국회뿐 아니라 22대 국회에도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나오셨습니다. 먼저 오늘 열린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빠지지 않고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데요. 오늘 윤 대통령의 기념사를 포함해 기념식 참석, 두 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청래]
우선 이번 행사를 보니까 5월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국가적 국민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지는 좀 더 격상된, 정착돼 가는 모습을 보였고요. 대통령께서 지금까지 유가족에게 약속을 했던 거, 임기 내내 참석하겠다. 그래서 지금 세 번째 참석하셨지 않습니까? 대통령의 주요 일정으로, 주요 계기로 자리를 잡아서 그 내용도 5.18 정신 민주화운동의 의의 이런 것을 밝힌 것을 넘어서서 국정운영의 방향이라든가 목표까지 말씀하신 내용이었습니다. 기념식사 내용을 보면 정치적 자유와 걸맞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서민과 중산층의 중심 시대를 열겠다, 이 말씀하셨잖아요. 이거는 지난 9일날 기자회견에서 남은 향후 3년간의 국정운영 목표 방향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했던 내용 중 하나예요. 이런 부분들을 밝힌 걸 봐서 지금 5.18 기념식 자체가 예전에 비해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거 아니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 처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만흠]
윤석열 대통령이 80년대에 대학을 다녔던 만큼 임을 위한 행진곡을 알고 있어서 오늘 씩씩하게 부르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느 언론에서는 노래 부를 때 했던 포즈를 가지고 분석했던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옆사람과 손을 잡고 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손을 오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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