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더위, 강릉·대구 32℃…자외선·오존 주의
[앵커]
오늘 강원 동해안과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어서는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오후 동안 강한 자외선과 짙은 오존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하늘이 참 쾌청하게 드러나 있는데요.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문제는 자외선 지수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단계를 띠고 있으니까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강원 동해안과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어서는 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강릉과 대구 32도, 밀양은 33도까지 치솟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전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덥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옷차림 가볍게 해주시고요.
강한 자외선과 짙은 오존에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제주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원 영서와 영남 내륙 지역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낮 더위가 이어집니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체온 관리를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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