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풍·벼락 동반 호우…비 내리며 서늘
[앵커]
오늘(27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립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질 텐데요.
비가 그친 후엔 기온이 떨어지며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강수 영상입니다.
빨간색으로 표현된 비구름대가 한반도를 훑고 지나갑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호우 구름은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부딪히면서 사선 모양의 긴 비구름대가 만들어진 겁니다.
이번 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비구름의 속도도 다소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안정이 강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최대 시우량 10~20㎜ 정도의 강한 비가 예상이 된다…"
비가 그치는 월요일 오전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4도로 예상되고 한낮에도 서늘하겠습니다.
다만 주 중반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포근한 날씨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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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송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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