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중국 청두 8차 회의 뒤 4년 5개월만
3국 정상 돌아가며 주제별 자유 발언…1시간 반 예상
한일중 정상회의 뒤 발표될 ’3국 공동선언’ 내용 관심
오늘 한국과 일본, 중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건 4년 5개월 만인데 한반도 비핵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권남기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어제 연쇄 양자회담에 이어 오늘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죠?
[기자]
네,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 2019년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
회의는 주제별로 3국 정상이 돌아가며 자유 발언을 하는 방식으로 1시간 반가량 진행됩니다.
이후 논의 내용을 토대로 3국 공동선언이 발표될 예정인데, 관심은 이 공동선언에 어떤 내용이 담기느냐에 쏠립니다.
앞서 일본 언론은 공동선언 초안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3국의 공통 목표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는데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어제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앞선 8차례 한일중 공동 선언에 한두 차례를 제외하고 북한 문제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어느 정도 강도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을 수 있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입장이 변수인 건데, 어제 늦은 밤까지 문구 조율 등을 놓고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열린 한중 양자회담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이어가고 러시아와 군사 협력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평화의 보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납북자 문제 등 안보 현안들에 대해선 오늘 정상회의에서 대화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에선 안보 문제만큼이나 경제협력 현안도 중요합니다.
3국이 각자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협력 방안을 고민 중이죠?
[기자]
네, 경제협력 분야는 안보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3국이 접점을 찾기가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공동선언 내용이 주목되는데요.
한일중 3국이 앞으로 무역량을 더욱 늘리자... (중략)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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