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성, 항공기 기내서 알몸 난동…출발지 회항
호주의 한 남성이 기내에서 알몸으로 난동을 피워 항공기가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호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 20분쯤 호주 퍼스 공항에서 이륙해 멜버른으로 향하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여객기가 출발한 지 1시간도 안 돼 퍼스 공항으로 되돌아왔습니다.
한 승객은 인터뷰를 통해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알몸으로 기내를 뛰어다녔고, 이를 말리던 승무원을 바닥에 넘어뜨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소동에 비행기에 탑승했던 항공 보안 요원 2명이 이 남성을 제압했으며, 공항에 착륙하자 대기하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임민형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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