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민주, '해병특검 촉구' 집회…22대 국회 여야 격돌
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위한 장외집회에 나섭니다.
지구당 부활론에 대한 정치권 찬반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22대 국회 시작부터 여야가 격돌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 두 분과 짚어봅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어서오세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늘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을 촉구하는 도심 집회를 각각 엽니다.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를 1호 법안으로 내세웠는데요. 22대 국회 첫 장외집회라는 강도 높은 대여 압박을 시작했어요?
22대 국회가 새로 시작됐지만 여야의 신경전 여전합니다. 야당 일부 의원이 윤 대통령이 보내온 '당선 축하 난' 수령을 거부하며, 거부권 행사를 비판했는데요. "옹졸한 정치"라는 여당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최근 가수 김흥국 씨와 만나 총선 지원 유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난 싸울 줄 아는 사람"이라며 "나라를 위해 해야 하면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어떤 의미로 들어야 할까요?
한 전 위원장, 현안 띄우기에 본격 나섰습니다. 해외 직구 금지 비판에 이어 지구당 부활론을 폈는데요. 잠재적 당권 경쟁자인 나경원·안철수·윤상현 의원은 동조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반대편에 섰습니다. 일단 이슈몰이 전면에 등장하기는 성공한 듯 보여요?
지구당 부활론은 총선 참패의 원인이 취약한 지역 조직 때문 아니냐는 지적에 나온 주장인데요. 하지만 2002년 대선 당시 '차떼기 사태'로 지구당을 직접 폐지한 만큼, 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유불리에 따라 행동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는데요. 국민의힘은 일단 비대위에서 결론 낸다는 방침이에요?
당별 1호 법안이 공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과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 밝혔고요.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를,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꼽았습니다. 22대 국회 시작부터 난관이 예상되는데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발의됐습니다. 민주당 당론 발의는 아니지만 이성윤 의원과 야당 의원 18명이 공동 발의했는데요. 주가조작 연루와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빨리 진행하자는 건데 여당은 진흙탕 선전포고라며 비판했어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월 7일까지 국회 원 구성 합의가 안 되면 표결 처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 협상 대상인 민주당 원내대표 대신 당 대표가 나선 것을 거론하며 "그러니 이재명 1인 체제 정당" 아니냐고 비판했는데요. 법정기한 내 협상으로 원 구성 마무리 가능하다고 보세요?
내일 22대 국회 개원 후 첫 고위 당정대 협의회가 열립니다. 여러 현안이 많지만, 종부세 폐지 논의에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헌재의 합헌 결정과 별개로 대통령실이 종부세 폐지를 거론했죠. 범야권의 반대가 예상되는데 정부가 의지를 갖고 야당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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