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23] 경사로서 미끄러진 트럭…지나가던 고교생 등 시민이 막아 外

연합뉴스TV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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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23] 경사로서 미끄러진 트럭…지나가던 고교생 등 시민이 막아 外

▶ 경사로서 미끄러진 트럭…지나가던 고교생 등 시민이 막아

주택가 급경사 골목에서 미끄러지는 화물 트럭을 지나가던 고등학생 등 시민이 막아선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일 밤 봉천동 주택가 경사로에서 밀려 내려오는 1톤 화물트럭을 시민 7명이 막았습니다.

트럭에 운전자는 없었지만 브레이크가 풀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교생 두 명이 미끄러지는 트럭을 처음 발견해 떠받쳤고, 20대 여성 2명과 60대 남성 등이 합류했습니다.

시민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 소방 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트럭을 멈춰 세웠습니다.

▶ 천안 동남구 양계장 화재…닭 4만여 마리 폐사

어제(3일) 저녁 7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동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 8백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불은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닭 4만여 마리가 폐사했고 불길이 양계장 두 동을 태운 뒤 번지면서 인근 주택 1층도 일부 소실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관리자가 비어 있던 사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북 김천서 소 20여마리 축사 탈출…6차선 도로 질주 소동

오늘(4일) 오전 1시 20분쯤 경북 김천시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소 20여마리가 축사를 뛰쳐나와 영남제일문 주변 왕복 6차선 도로를 뛰어다니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대원들은 소들을 몰아 2시간여 만에 모두 주인에게 인계했습니다.

다행히 새벽시간에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이 적어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경찰은 농장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럭 #고교생 #양계장 #축사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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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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