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안먼 책임' 언급한 미국에 "내정간섭 말라"
중국이 톈안먼 35주년을 맞아 중국의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미국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5일) 브리핑에서 "미국의 행동은 인권을 핑계로 중국 내정을 심각하게 간섭한 것"이라며 "이는 중국 제도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으로, 미국은 이데올로기적 책동을 멈추라"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길은 중국의 실제에 부합한다"며 "시민의 뜻과 시대의 요구에 맞춰 광범위한 인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중국이 6월 4일의 기억을 억압하려는 시도에 맞서 미국은 연대할 것"이라며 "중국이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인권과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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