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18 폄훼' 신문 돌린 전 인천시의회 의장 무혐의 처분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신문을 시의원들에게 돌렸다가 고발된 허식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천경찰청은 5·18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허 전 의장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하기로 했습니다.
허 전 의장은 지난 1월 동료 시의원 40명 의원실에 '5·18은 DJ 세력·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는 내용이 담긴 신문을 배포해 논란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허 전 의장은 탈당했고, 불신임안이 통과돼 의장직을 잃었습니다.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허 전 의장은 복당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웅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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