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헬스장 '아줌마 출입금지' 논란…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연합뉴스TV 20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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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헬스장 '아줌마 출입금지' 논란…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아줌마 출입 금지'라는 공지를 붙인 헬스장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 특정한 성별과 세대를 향한 차별·혐오의 표현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문제가 무엇인지 짚어보고요.

박세리 선수가 아버지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는 내용까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아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 이란 말 들어보셨을텐데요. 인천의 한 헬스장이 최근 '아줌마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붙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명 '노줌마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면서요?

헬스장 측은 그동안 영업에 피해를 입은 사례들이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내문을 붙였다고 해명했다고요?

헬스장이라는 공공시설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고객에 대한 경고라지만 혐오 표현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아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 노인들의 장소 이용을 제한하는 노시니어존까지, 특정 세대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의미하는 단어들, 어떻게 봐야할까요?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씨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이 박씨의 아버지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박세리 씨의 아버지가 재단 명의의 서류와 도장을 위조해 사용했다는 건데요. 새만금 관광단지 개발 사업과도 관련이 있다면서요?

딸이 아버지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부녀 갈등이 심한 것 아니냐, 이런 추측이 불거졌는데요. 박세리희망재단은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이사회를 거쳐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런데 새만금개발이 사업계획을 제안한 사업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세리 선수의 아버지가 위조된 도장이 찍힌 사업참가의향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사태가 더 큰 법적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앱을 통해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정유정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이 정유정의 원심판결을 확정했죠?

정유정이 1·2심 재판 과정에서 수십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면서 필사적으로 감형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재판부가 오히려 이런 반성문을 "전략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왜 반성문이 인정되지 않은 건가요?

지하철에서 치마를 입고, 여성 승객들에게 구걸을 핑계로 위협적인 말을 하며 돈을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여장을 한 이유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교수님이 보시기에 이런 여장을 한 배경,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어제 SNS에서 한 커플이 테니스공을 주고받는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자세히 보면, 테니스 연습을 한 장소가 인천국제공항청사 안이고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출입구 옆에서 테니스 채를 휘두르는 모습입니다. 상식적으로 봐도 너무 위험한 상황 아닙니까?

그 누가 봐도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이 커플, 처벌을 할 수 있는 규정 같은 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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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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