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OECD 국가 중 사과와 티셔츠값이 1위인 나라, 놀랍게도 대한민국입니다. OECD 평균보다 우리나라 의식주 물가가 55% 더 비싸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겠습니다. 수치상으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로 내려왔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물가도 OECD 평균 수준입니다. 하지만 생필품 물가가 높다 보니 체감 물가도 당연히 높아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공공요금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OECD 평균을 100으로 봤을 때 73, 즉 27%정도 저렴한 겁니다. 반면 의식주 지수가 155나 됩니다. 특히 의류와 식료품이 더 비싼 편입니다. 돼지고기는 OECD에서 2번째, 남자 정장은3번째로 높은 걸로 나타났고요. 골프장 이용료도 만만치 않은 편입니다. 왜 유독 생활과 맞닿은 의식주가 비싼 걸까요? 한은은 유통구조 등 구조적인 요인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만약 구조적 문제가 해결이 되면, 우리나라평균 소비 여력이 7% 정도 늘어날 거라고합니다. 물가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대한민국. 어떤 구조 개선이 필요한지 고민해 볼 시점입니다.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에 취업한 인구 비율을 뜻하는 고용률.처음으로 70%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왜 취업은 아직 막막하게 느껴질까요? '일자리의 질'을 문제로 지적하는 내용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고용률은 꾸준히 늘어서 지금 역대 최고입니다. 반면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5.4시간.10년 전보다 9시간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일주일에 1시간만 일해도 취업자로 분류되는 데에 힌트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적고, 진입 문턱은 낮은 일자리가 많아진 거죠. 청년층과 고령층이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배달 대행'이 대표적이고요. 또 고령화로 50대 돌봄 인력도 크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작은 일자리', 근로시간이나임금 수준이 떨어지죠. 고용시장의 질이 나아졌다고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고용률은 늘었지만 일자리의 질은 오히려악화하면서 괴리가 생겼습니다. 신문은 고용시장의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을 함께담고 있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지난해 7월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그런데 감사원이 조사를 해보니까, 여전히침수 위험인 지하차도가 여전히 많...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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