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열수 안보전략실장 한국군사문제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12시 40분에 정상회담이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1시간 넘었습니다. 지금 한창 논의가 진행 중이겠죠?
[김열수]
그럼요. 통상 보면 1~2시간 하는데 지금 시간으로 보면 거의 끝날 때는 되어 가고 있습니다. 결국 이것이 뒤에 어떤 것들이 있느냐 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정상회담 뒤에 있게 되는 것이 단독 정상회담이에요. 단독 정상회담 할 때는 두 가지를 하겠다고 그랬어요. 두 가지가 하나는 산책하는 모습을 한번 연출하고 하나는 둘이서 앉아서 차 마시는 것. 차 마시면서 내밀한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고요. 그다음 일정이 하나 있어요. 그게 바로 뭐냐 하면 해방탑이라고 하는 건데 1945년도에 러시아군에 의해서 북한이 해방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해방탑인데 그것이 평양에 있어요. 2000년도에 푸틴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그때 김정일하고 같이 가서 참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것이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고 난 뒤에 베트남으로 출국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뒤의 시간들이 어떻게 배정돼 있느냐에 따라서 아마 정상회담이 1시간이나 2시간 정도 소요되지 않겠는가라고 봅니다.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모두가 생각하는 게 군사협력과 관련해서 논의를 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이번 정상회담의 배석자의 면면을 보더라도 러시아 측을 보면 외무장관, 철도공사 사장, 연방우주공사 사장, 이렇게 배석자들의 면면을 봤을 때 어떤 논의가 이어질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김열수]
지금 우리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딱 그 부분들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온 사람들이 외무부 장관이 왔고 국방부 장관 왔고 그리고 지금 연방우주공사 사장 오고 에너지부 장관 오고. 그런 사람들이 왔잖아요. 다 그런 거 논의하겠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외교 차원에서는 워낙 북한에 대한 지지 그것이 핵심일 거고, 또 북한으로 봐서는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지지. 이것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왔어요. 그런 문제들이 있을 거고, 두 번째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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