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 대로 경기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 제주 지역에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늘 낮 12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습니다.
장맛비가 거세게 쏟아지면서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인 곳도 있습니다.
제주 지역 CCTV로 이 시각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주 법환포구입니다.
제주도 남쪽 끝에 있는 포구로 태풍이 올라오면 가장 먼저 상륙하는 곳이기도 하죠.
빗물이 흘러 CCTV 화면이 일렁이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현무암이 가득한 해변에 파도가 높게 일면서 하얀 물보라가 솟구치기도 합니다.
다음은 제주에서 유명한 관광지인 중문 해수욕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역시 비가 많이 내리면서 한낮인데도 어둑한 느낌인데요.
해변에 파도가 하얗게 밀려오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한라산으로 가볼까요.
한라산 정상에서 가까운 1100(천백)도로에 있는 CCTV입니다.
강한 비와 함께 바람도 거세게 불면서 나무가 흔들리는 게 보이죠.
물을 들이붓는 것처럼 비가 쏟아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제주공항 근처의 탑동 화면도 보겠습니다.
바닷가 근처 도로에 있는 CCTV인데, 역시 비가 내려 카메라가 젖어있는 모습입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인지 오가는 차량이나 사람은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현재 제주도남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주말에는 제주뿐 아니라 남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되고, 강원과 경기 남부에도 비가 내린다고 하니 장맛비 대비 잘 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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