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걷어차고 탑승자 폭행한 변호사…징역형 집유 확정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고급 외제차를 걷어차고 탑승자들을 폭행한 변호사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30일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과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박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박 씨는 2022년 8월 서울 강남구 도로에서 람보르기니를 발로 걷어차고 조수석에 앉은 여성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한 데 이어 출동한 경찰관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박 씨의 범행으로 약 4천만원의 수리비가 발생했다고 공소장에 적었습니다.
박 씨는 실형은 면했지만 향후 3년간 변호사 활동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조성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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