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임원 선임 계획안’ 방통위 의결
오늘부터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모 접수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오는 8월 임기 종료
이사 선임 절차, 최대 5주 정도 걸릴 전망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8월 임기가 끝나는 MBC의 대주주 방솜문화진흥회와 KBS 이사진을 새로 선임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추진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방송통신위원회입니다.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절차는 오늘부터 가동되는 건가요?
[기자]
네,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공영방송 임원 선임' 계획안을 의결했습니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오늘 안건을 상정한 취지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는데요,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김홍일 / 방송통신위원장 : 공영방송 이사 선출 등과 관련된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논의되고 있지만, 현행법에 따라 공영방송 이사 추천 및 선임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법집행기관인 방통위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진 공모는 오늘부터, EBS 이사진 공모는 다음 달 12일부터 각각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모 절차는 최대 5주 정도 걸릴 전망인데요, 최종 선임 의결 등 나머지 절차는 오는 8월 돌아오는 임기 만료 시기에 맞춰 차례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오늘 전체회의에 앞서 MBC 측은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을 의결 과정에서 배제해달라는 '기피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김홍일 위원장은 신청인이 안건의 당사자로 볼 수 없고 이번 신청이 '기피 신청권' 남용에 해당한다며 각하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획안 의결 이후 김 위원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향후 거취를 놓고 대통령실과 소통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는데요,
다음 주 국회에서 탄핵안이 의결될 경우 방통위 업무가 사실상 마비되는 만큼 이동관 전 위원장의 사례처럼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 (중략)
YTN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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