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 하행선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조치에 나서면서 한때 압구정역부터 수서역 구간을 다니는 열차 운영이 중단됐는데요.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지금은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벽 5시 반 첫차부터 이곳을 지나게 되어있던 서울 지하철 3호선은 한때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해,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등 조치에 나서면서, 새벽 5시 40분쯤에는 작업이 완료되며 운행은 재개됐습니다.
역 주변에는 주말과 휴일을 보내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많이 나와 있는데 별다른 차질은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서울 대치동에 있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3시 40분쯤입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대치역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차량인 '모터카' 배터리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벽 시간이라 현장에 탑승객은 없는 상황이어서 인명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첫차 등 일부 운행 차질이 있었지만, 열차간격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근길 운행이 점차 정상화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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