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남성이 칠레가 군부 독재 시절 반정부 인사의 아기 수천 명을 조직적으로 강제 입양시켰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소송을 낸 지미 리퍼트 타이든 곤살레스 씨의 어머니는 43년 전 병원으로부터 자신이 낳은 아기가 죽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미국으로 입양됐습니다.
1년 전 자신의 출신을 알게 된 곤살레스 씨는 자신처럼 강제로 입양된 칠레 아기가 수천 명에 이른다는 사실을 접하고 소송을 냈습니다.
칠레 사법당국은 1970년대와 80년대 피노체트 정권 시기 자행된 이 같은 강제 입양 사례가 2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조사는 지난 2017년이 돼서야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강제 입양과 관련해 처벌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YTN 김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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