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는 다 팔렸는데…장맛비에 프로야구 올스타전 취소되나

연합뉴스TV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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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다 팔렸는데…장맛비에 프로야구 올스타전 취소되나

[앵커]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올스타전이 오는 토요일 열립니다.

하지만 주말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우천으로 인한 올스타전 취소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42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스타 휴식기 전 6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한 올 시즌 KBO리그.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인 올스타전 역시 지난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자리가 매진되며 프로야구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올해 올스타전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토요일인 6일 오후 6시에 시작됩니다.

하루 전인 5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 더비가 열립니다.

문제는 장맛비 예보가 주말에도 내려져 있다는 점입니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올스타전이 치러지는 인천 문학동에는 토요일 오전부터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사전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3시 강수 확률은 90%에 달합니다.

만약 우천으로 올스타전을 진행할 수 없을 경우, 행사는 다음 날인 7일로 미뤄집니다.

하지만 7일 역시 종일 비 예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

7일마저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된다면 올해 올스타전은 취소됩니다.

지금까지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비로 취소된 적은 딱 한 차례 있었습니다.

1983년 올스타전 2차전이 취소됐는데, 당시에는 올스타전이 장소를 옮겨가며 3차전까지 치러졌기 때문에 비 때문에 경기가 아예 열리지 않은 적은 한 번도 없었던 셈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mail protected])

#올스타전 #우천 #문학 #프로야구 #홈런_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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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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