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해병 특검' 거부권 행사…김여사 증인채택 공방

연합뉴스TV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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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해병 특검' 거부권 행사…김여사 증인채택 공방


미국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해병특검' 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취임 후 15번째 거부권으로, 이제 공은 다시 국회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법사위에서 야당 주도로 의결된 '윤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두고 여야 공방도 격화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윤 대통령이 미국 순방 일정 중 '해병 특검'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경찰 수사 결과 발표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 소재가 밝혀졌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먼저 이번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두 의원님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공은 다시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앞서 여당의 이탈표가 단 2표였던 점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국회 재표결이 이뤄진다고 해도 가결 가능성은 낮아 보이거든요. 이후 각 당, 어떤 전략 세우고 계십니까?

민주당의 법안 상정 시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당장은 본회의에 올려도 가결 가능성이 낮은 만큼 여당 전대 등 정국상황을 둘러보고 재표결 시점을 잡겠다는 건데요. 언제쯤이 될까요? 시점을 잘 고려한다면 여당 내 이탈표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그 사이 여야의 합의수정안 협의 가능성은 없을까요?

오는 19일과 26일 '윤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회가 법사위에서 열립니다. 야당 주도로 의결된 것으로, 여당은 '헌법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표결에 불참했는데요. 먼저 이번 '탄핵 청원 청문회 개최' 의결 상황, 어떻게 보셨어요?

특히 야당이 26일 청문회 증인으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를 채택했는데요. 이들이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할까요? 여당은 "불법 청문회인 만큼 증인 역시 출석 요구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 중이지만,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라 처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청문회에 반발한 여당이 아예 청문회에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불참 가능성 있는 건가요? 현재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만일 국민의힘이 불참하더라도 청문회는 그대로 강행하는 건가요? 거대 야당의 독주라는 여론에 대한 우려는 없을지요?

이런 가운데 어제 여당 전대 첫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예상대로 김여사 문자 논란' 등으로 거세게 충돌했는데요. 한동훈 후보를 향해 나경원, 윤상현 후보가 강하게 공세를 폈지만, 의외로 원희룡 후보는 절제하는 모습이었고요. 총선 책임론을 두고도 공방이 붙는 모습이었는데요. 두 분은 어제 토론회,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누가 승기를 잡았다고 보세요?

'김여사 문자' 공방은 계파 간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친윤계가 일제히 문자 원문을 거론하며 "김여사의 사과 의지가 명확했다" "사과 의향이 없다고 한 한 후보가 사과해야 한다"고 공세를 펴자, 친한계는 당시 김여사가 문자를 보낸 시점과 이용 의원이 단체방에 '사과 불가론' 글을 올린 시점 등을 거론하며 "김 여사에게 사과 의향이 없었다"는 주장을 펴고 있거든요. 현재 문자 공방을 보는 당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번 문자 논란, 전대 결과에도 영향을 줄까요?

이재명 전 대표가 민주당 대표직 연임을 위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일극체제' 라는 일부 당 안팎의 비판이 있던 상황이다 보니, 이 전 대표가 어떤 출마의 변을 들고나올지 상당히 관심이 쏠렸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눈길을 끈 건 이 전 대표가 출마 과정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이 조언을 했다는 점인데요, 사실상 캠프 좌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김두관 전 의원도 당대표직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약속대련' 의혹 등을 의식해서 일까요. 출마 선언문에서 이재명 전 대표를 향한 뼈있는 말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이라는 분위기 속에 김두관 전 의원, 얼마나 득표할 수 있을까요? 득표에 따라 김 전 의원의 당내 입지에도 변화도 예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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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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