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배터리 검사업체서 불…인명 피해 없어
어제(11일) 오후 7시 반쯤 경기도 이천 마장면의 한 배터리 검사업체에서 보관 중이던 폐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 한 동에 보관 중이던 20kg짜리 차량용 리튬 배터리 10여 개 가운데 5개가 타고, 그중 1개에서 열폭주가 일어나 소방당국이 수조에 담가 진압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배터리에서 불이 안 나게끔 염수 처리를 해 따로 보관해왔다"는 업체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채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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