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임신 9개월, 900만원에 임신중절"…브이로그 영상 논란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
'총 수술비용 900만원, 지옥같던 120시간'
다름 아닌 '임신중절' 브이로그
24살, 원치 않은 임신하게 됐다고 주장한 여성
"지난 3월 방문한 산부인과에서
'다난성난소증후군'으로 호르몬 불균형 진단 받았는데..."
뒤늦게 내시경 통해 임신 '36주' 알게 돼
"봐, 심장도 이렇게 잘 뛰잖아. 이 정도면 낳아야 된다."
임신중절 가능한 병원 찾아 당일 수술 진행
복대, 소변줄, 환자식 등…수술 후 일주일간 생활 전해
"걸을 때마다 배가 불 타는 것 같고 칼로 찢기는 기분"
누리꾼들 "임신 사실 모를 수 있나, 믿기지 않는다"에 이어
"초음파 사진에 적힌 날짜는 6월 24일인데
영상 올라온 날짜는 6월 27일…거짓말 같다" 등 반응까지
헌법재판소, 지난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5년 흘렀지만, 법 개정 이뤄지지 않아 '입법 공백'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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