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국민의힘 전당대회 갈등 격화…여야 상임위 곳곳 충돌
국민의힘 합동연설회에서 발생한 지지자 간 몸싸움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원식조차 열지 못한 22대 국회는 상임위마다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상황과 여야 전당대회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네 명의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세 번째 TV 토론회에 나섰습니다. 총선 참패 책임론과 '댓글팀' 논란, 당정관계 등을 둘러싼 후보 간 설전에 더해, 나 후보와 원 후보의 단일화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현 전당대회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합동연설회에서 벌어진 지지자 간 폭력 사태와 관련해 후보들에게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후보들 사이의 비방전에 지지자들의 물리적 충돌이 겹치며 전당대회에 대한 우려가 위험수위까지 올라갔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원희룡·한동훈 후보 사이에는 몸싸움 책임 공방도 벌어지고 있어요?
후보자 간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여권에서 한동훈 후보가 대표로 선출될 경우 친윤계가 당 대표의 '조기 낙마'를 모의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모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철규 의원은 소문 유포자와 배후를 고소하며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죠?
민주당 전당대회를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두관 후보 측은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 룰이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하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는데요. 후보자의 정견 발표도 듣지 않고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하는 절차를 문제 삼았죠?
개원식조차 열지 못하고 있는 22대 국회가 7월 임시국회에서도 끝없는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당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회가 뇌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민주당은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청문회를 24~25일 이틀간 실시하기로 의결했는데, 국민의힘은 전례가 없다고 반발하기도 했어요?
민주당이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한 '민생위기 극복 특별조치법' 일명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두고 여야 대치가 벌어졌습니다. 입법공청회에선 경제적 효과를 두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민생회복지원금법을 강행하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밝혔어요?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 관련 청문회의 적법성을 두고도 거세게 맞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법사위가 심사 권한이 없다며 '불법 청문회'라고 주장하는데요. 야당은 이원석 검찰총장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며 청문회를 밀어붙이는 모습인데요. 법사위 청문회 어떤 모습일까요?
7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을 두고 여야 입장차가 여전합니다. 민주당은 방송4법 등의 처리를 위해 18일과 25일 본회의를 열자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협의 없는 본회의를 열 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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