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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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치권 이슈도 자세히 분석을 해드릴 텐데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품격 있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당 전당대회가 워낙 격하게 붙고 있어서 그거부터 물어보겠습니다. 한동훈, 원희룡 후보 두 사람의 공방이 너무 격해지면서 전당대회 끝나고 수습이 될 수 있을까요?
[김영우]
저는 수습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신평 변호사는 한동훈 후보가 되면 분당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지금 현실을 오히려 거꾸로 해석을 하는 것 같아요. 지금 방금 전에 여론조사 결과 잠깐 나왔었는데 한동훈 후보가 만약에 70% 이상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면 한동훈 후보가 당선이 안 되면 오히려 심각해지는 것 아닙니까? 그런 수치만 봤을 때는.
그래서 지금은 다들 각자의 의견에 따라서, 희망사항에 따라서 해석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분당이 되려면 그건 정말 당장 다가오는 선거가 있고 이 선거에서 특히 현역 의원들이 지금 이대로는 자기들이 당선 가능성이 없겠다 싶을 때 탈당, 분당해야 되는 것 아니야?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데 사실 불과 총선 끝난 지 이제 석 달 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단순한 전당대회예요. 그래서 후보들 간에 엄청난 갈등과 이런 게 있지만, 치열합니다마는 결국은 끝나고 나서 대통령과 새로 당선되는 당 대표가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 특히 대통령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당을 어떻게 이끌고 화합하고. 대통령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박수현 의원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야당의 눈으로도 봐주시고 그리고 또 정치 오래 하셨으니까.
[박수현]
그냥 정치인의 눈으로만 보겠습니다. 아마 보수 정당 또 집권당의 특성상 당이 형식적으로 분당되는, 깨지는, 쪼개지는 이런 일은 없을 거라는 데 저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내용상 심리적으로는 분당의 사태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만큼 지금 갈등의 골이 심하지만 이 문제는 사실은 후보 간의 감정싸움이라기보다 그 뒤에 용산,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하는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봉합이 될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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