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탄 불법환적' 북 선박과 홍콩 회사 독자 제재
정부가 해상에서 석탄 불법 환적에 가담한 북한 선박과 홍콩 선박회사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8일) 무국적 선박 '더이'호를 소유한 홍콩 회사, HK이린과 북한 선박 '덕성'호를 제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합동조사 결과 지난 3월 더이호가 북한 남포 인근 해상에서 덕성호로부터 북한산 석탄을 환적 받아 운송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북한 선박과 해상 환적을 하거나 북한산 석탄을 수출하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3월 말부터 더이호를 억류하고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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