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한동훈호 공식 출범…야권, 강공 드라이브 예고
오늘 당 대표 첫 발을 내디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과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첫날부터 당내 견제와 함께 야당의 특검법 발의가 잇따랐는데요.
당장 내일은 '해병대원 특검법'이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와 한동훈 호의 첫날 그리고 오늘 국회 상황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윤 대통령과 신임 지도부의 만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만찬에 한동훈 신임 대표뿐만 아니라, 당대표 낙선자인 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장관을 다같이 초청을 했네요?
오늘 본격적인 당무를 시작한 한 대표, 지명직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본인이 밝힌 '탕평 인사'라는 원칙 아래 '친윤계'가 얼마나 기용될지 여부가 관심인데요?
그런데 한 대표 취임 첫날부터 당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함께 당선된 최고위원들이 해병대원 특검법안을 두고 한 대표와 각을 세우는 목소리를 냈어요?
민주당도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를 향해 '5대 요구'를 제시했습니다. 특검법 수용과 방송장악 중단 등 공개적 압박 카드를 꺼내든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한동훈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까지 발의된 상황이죠?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은 KBS가 주관하는 첫 TV 토론회에 나섭니다.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연임에 따른 '일극 체제'를 연일 문제 삼고 있는데요?
방송법을 두고 여야 대립이 격화되자 지난 17일 우원식 의장이 중재안을 제시했는데요.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하자, 우 의장은 방통위의 극단적 파행이 1년 넘게 지속되는데도, 여당이 갈등을 방치한다며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어요?
야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4법' 강행 처리를 예고하고 있고, 여당은 필리버스터로 맞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쟁점 법안 중 방송4법이 처리 수순을 밟는다면 4박 5일에 걸쳐 필리버스터와 표결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는 거죠?
본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재표결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재표결을 강행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오늘 국회에선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시작부터 여야 신경전이 치열했는데요. 야당 의원들은 MBC 재직 시절 이 후보자의 노조 탄압 의혹을 비롯해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이 후보자는 청문회 발언을 통해 사퇴할 뜻이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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