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는 심야에 전통시장을 돌며 수백만 원을 훔친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과 16일 영업이 끝난 충남 보령과 서천 전통시장 내 상가 14곳에 몰래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약 5백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심야에 전통시장 상가 보안이 취약하다는 점을 노리고 상가 출입문을 힘으로 부수거나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침입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 동선 추적 등을 통해 A 씨를 범행 하루 만에 전북 군산에서 긴급체포했고, 일부 현금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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