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2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조금 전에 있었던 국회에 벌어진 상황이고요. 그전에 속보 내용이 하나 들어왔는데 제가 먼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결국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은 불발이 됐고. 다만 이런 부분이 있을 겁니다. 보시는 그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혹은 늦더라도 조만간 이진숙 후보자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강행할 전망이어서. 야당은 탄핵을 예고하고 있으니까요. 당시 강대강 국면이 됐다. 청문회 보고서 채택은 불발이 됐고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할 뜻을 분명히 한듯합니다. 저희가 먼저 속보를 만나봤다면. 이현종 위원님. 일단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사과를 했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해 민주주의가 안 보이나. 이것이 지금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를 개최하다 보니까 여야다 엄청나게 격앙된 반응들이 나왔다 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서로 이제 말의 어떤 에스컬레이터가 되다 보니까 저런 이야기들이 툭툭 튀어나오고. 특히 박충권 의원은 이제 북한의 초 엘리트입니다. 탈북을 해서 과학자 출신입니다. 이번에 이제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왔는데. 예전에 아마 태영호 의원에 대해서도 아마 민주당 의원들이 비난했던 그런 측면들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민주당 의원들을 보면 이런 탈북자들에 대해서 넘어오신 분들에 대해서 굉장히 비하하는 그동안의 꽤 어떤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 것들은 앞으로 자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데 여기 보면 전체주의 국가 생활하셨다 보니까 민주주의 원칙이 안 보이십니까? 하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으면서도 민주주의 잘 모르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민주주의라는 것은 물론 다수결이 중요하지만 항상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고 소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라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원칙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최민희 위원장이나 정청래 위원장은 아마 민주주의 하는 것들 자체가 소수의 의견을 계속 깔아뭉개고 어떤 발언권도 주지 않는 과연 그것이 민주주의일까요? 오히려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분들이 민주주의를 잘 모르는 분들이 저는 꽤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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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